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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특별전 ‘동아세아 한․중․일 삼국 현대작가전’

한국작가 : 김재관, 김정희, 류제형, 사윤택, 장승택, 장제철, 진익송, 홍병학
중국작가 : 창신(Cang Xin), 수오 탄(Suo Tan), 왕링(Wang Ning), 아이쉬동(Ai Xudong)
일본작가 : 이가와 세이료(Ikawa Seiryo), 요시오카 마사미(Yosioka masami), 데라사키 세이조(Terasaki seizo), 요시나가 유타카(Yosinaga yutaka)
전시 기간 : 2012년 12월 11일 ~ 2013년 3월 20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쉐마미술관



전시 내용

쉐마미술관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상설특별전 ‘ 동아세아 한. 증. 일 삼국 현대작가전’을 마련하였습니다. 2개월 만에 다시 갖는 이번 상설전은 쉐마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소장작 300여점 중 현대미술의 다양한 시도들과 새로운 동향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 20여점을 엄선하여 현대미술의 단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아세아의 중심인 한, 중, 일 3국의 작가들의 각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한 층 더하고 있습니다.
한, 중, 일 3국은 동양정신과 자연주의 사상이라는 동질성의 문화에서 태어났지만, 동일민족끼리 구성된 단일 국민국가로 발전과 변화되어 왔습니다. 특히 근대이후 국가의 개념은 이념과 이상으로 형성된 환상의 공동체라 할 수 있습니다.
20세기 미술은 후기산업사회예술의 ‘예술의 비인간화’현상이 가속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서양문화의 한계를 말해주면서 21세기의 새로운 예술의 대안을 동양 사상에서 찾고자 하고 있다는 것을 세계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제 세계의 미술계는 동양미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동양미술이라 함은 동아세아 3국 한국, 중국, 일본을 가리키는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제 한, 중, 일 3국의 현대미술은 극동의 문화가 아니라 세계의 새로운 문화의 중심이요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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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