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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 : 장입규

Artist Work

Artist C.V

학력

2017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 마이스터슐러(Prof. Marcel Odenbach)

2017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 순수미술(디플롬) 졸업

2010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졸업

개인전

2022 《전시 준비 중》,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22 《Digilog》,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21 《The human condition》, gallery Art Room, 뒤셀도르프, 독일

2021 《누가 우리 귀여운 코끼리의 코를 잘랐나.》, 씨알콜렉티브, 서울  

주요 단체전

2022 《UP-CLOSE04》, H.art1, 서울

2022 《어떤 사물, 그리고 몸짓들》, 우민아트센터, 청주

2022 《SHOW CON》, 오산시립미술관, 오산

2021 《낙관주의자들》,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서울

2021 《내일의 예술전》, 예술의전당(한가람디자인미술관), 서울

2021 《Hi! A new Home》, 수창청춘맨숀, 대구

2020 《Festival Fuer Freunde》, Hof Dansdorf, 포츠담, 독일

2020 《Bild ohne Bild》, LortzingART gallery, 하노버, 독일

2020 《Du bist nicht allein》, gallery Art Room, 뒤셀도르프, 독일

수상 및 선정

2023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서울문화재단

2023 경기예술지원(창작준비지원) 선정, 경기문화재단

2022 대상,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퍼블릭아트

2022 소마드로잉센터 아카이브 등록 작가

2022 아트경기작가 선정, 경기문화재단

Artist Statements

의식 혹은 무의식적으로 형성된 통념이나, 신념, 기준, 가치, 이데올로기 등으로 유연하지 못하고 딱딱하거나 부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종종 발견한다. 발버둥을 쳐도 그 틀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나에게 작업은 그런 틀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자 시간이다. 그 시간만큼은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다.  

나는 어떤 특정한 답이나 결론을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는다. 또 그것에 과도한 설명이나 의미를 붙이려 애쓰지 않는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궁금증과 호기심을 토대로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해 작업하고, 그것을 통해 질문거리를 던져놓는다. 하나의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현재 작업의 과정과 결과물에서 얻어진 생각을 다음 작업에 반영하고, 그것을 또다시 확장해 나간다. 비현실적이지만 계속 들여다보면 이해(인정)가 되는, 숨어있는 반전의 발견으로 입가에 살며시 미소가 번지는, 시각적 지각이나 인식에 환기를 주는, 아이러니한 상황 뒤에 생각거리를 제시하는, 지점에서 작업을 고민하고 표현한다. 또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게, 경쾌한 방식으로 작업을 풀어간다.  

다양한 디지털 편집 기법이나 그것의 이미지를 현실 공간에서 재현 또는 재해석하여 아날로그 방식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작업 초기, 사진이나 영상, 영상 설치,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작업 등 미디어를 주로 활용하여 작업을 진행해 왔다. 비대해진 기술만이 돋보이는 예술(미디어아트)이 주는 순간의 스펙터클 뒤에 따르는 공허함은 어느 순간 나에게 극복의 대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디지털을 거부할 수 없는 시대에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은 채 디지털 이슈를 다루는, 낯설지만 어색하지 않은, 새로운 형식의 무언가(예술)를 상상했다.  

디지털 이미지 편집에 익숙한 나는 어느 날 우연히 실재 사물을 자르게 되면서 이러한 이미지 편집 기법을 화면 속이 아닌 실제 공간에서 아날로그 재료와 방식을 활용해 수행해 보는 실험을 하게 된다. 결과물보다는 수행하는 과정, 행위 자체에 더 중점을 두었던 이 시도는 디지털상의 움직임을 모방하지만, 클릭 몇 번으로 이루어지는 그것과는 다르게 상당한 물리적 여정과 노동을 수반한다. 또 잘라내고 붙여넣어진 이미지(사물)들은 납작한 화면 속 세계에서 튀어나와 3차원의 공간에서 물리적 세계의 질서와 충돌하게 된다. 나는 과거 현실을 모방, 또는 재현하여 구축되었던 초기 디지털 가상의 모습에서 착안하여, 거꾸로 가상의 문법을 실제 공간으로 옮기고 수공예적 구현이라는 아이러니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디지털 편집 기법의 재현이나 재해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디지털(가상) 공간에서 자체적으로 새롭게 생산되는 기호나 암호, 문법을 찾아 수집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현실 세계로 불러와 실제 사물이나 사건, 공간 등과 마주치게 하거나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무언가로 표현하기 위한 실험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디지털 시대의 예술로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바라보는 이가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반응하게 될지에 대한 탐구로 작업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장입규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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