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4년 지원사업 결과보고전 ‘미호천의 열매를 찾아서’

참여작가 : 김승회,이인희, 도완영, 서자유, 박진명, 박영학, 신철우, 최민건, 권순욱, 송태호, 최규락, 민백희
전시기간 : 2014년 12월 19일 ~ 2015년 1월 11일
전시장소 : 쉐마미술관
관람시간 : 9:30 ~ 18:00 (30분 전 마감)
주최 : 충청북도 청주시
주관 : 충북문화재단 쉐마미술관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시내용

‘현산어보’는 200여년 전에 쓰여진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생물학 서적으로 수백 종에 달하는 해양생물의 특징과 습성, 쓰임새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역사적 의미나 자료로서의 가치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이 책을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현산어보’의 번역 출간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시부자와라는 일본인이라는 점은 우리의 역사적 유산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심각하다는 점을 말해준다. 물고기들에 대한 생물학 도서지만, 그것에 담긴 여러 기록들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신적인 유산들이다. 최근 자생문화에 관심을 보이면서 그 가치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려는 우리는 많은 유산들은 이미 보호하고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학문의 영역범위와 보전의 현대성과 다양성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아 있다. 이러한 점을 주목한 ‘현산어보’의 정신을 현대적 시각예술을 통해 바라보고 미술로서 구현 가능한 박물학, 분류학으로 살펴보면서 그 의미를 확대 및 재생산하려는 기획인 본 프로젝트는 무신천을 중심으로 도시의 성장을 가져온 과거 청주시의 모습에서 통합청주시의 성장이 미호천 중심으로 바귀게 될 것으로 보고, 미호천과 청주의 관계를 우리 자생문화의 가치를 통해 재조명 해 보는데서 시작되었다.

– 프로젝트 팀 YellowOcher (김승회, 이인희, 도완영, 서자유)
개인과 사회의 소통과 공공성에 기피 개입하는 작업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그룹 ‘옐로우오커 (YellowOcher)’는 자연과 도시, 전통과 현대 등 오래된 역사 속에서 사라지거나 단절된 시간을 드 러내는 작업을 지향한다. 현대시각예술의 언어로 전통문화에 대한 기억과 정체성에 대해 탐구하 며, 공공미술의 새로운 실험을 전개해 나간다.
이 프로젝트 에서는 미호천의 단절되거나 사라진 시간들을 미호천과 주변마을을 통해 거슬러 찾 아가며, 유,무형의 문화 자원을 수집, 조사하였다. 사진&영상을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 뤄진 청주의 자생문화를 드러내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 프로젝트 팀 ‘샘’ (박진명, 박영학, 신철우, 최민건, 권순욱)
샘, 그리고 미호천에서 만나는 또 다른 이야기 : 흔적 – 채집을 중심으로
샘(샘이깊은물)은 그 동안 청주 인근 토성 및 산성을 돌면서 그 흔적과 작은 채집 물들을 캔버스 에 옮기거나 공공미술로 보여주는 작업을 진행하여 왔다. 즉 과거와 현재 우리와 함께 공존하고 있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소소한 흔적들을 찾아 재미있는 상상력을 부여해 또 다른 현실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미호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정북토성, 부모산성, 상당산성 등을 다니면서 그 역 사가 미호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미호천 답사를 통해 미호천이란 한 물길에서 선사(先史)이래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었고, 옛 사람들의 흔적을 통해 예부터 청 주와 청원은 미호천을 공유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이뤄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미호천의 역사를 고증하기 보다는 사라진 흔적들을 미술을 다루는 전공자의 입장으로 찾아보고자 한다. 특히나 유적과 유물, 생태의 변화로 사라진 것(어종), 마을 비보 등을 근거하여 드로잉 및 채집을 통해 과거의 추억, 그리움, 안타까움 등 지나간 어떤 부재에 대한 감 성적 산물을 표현하고자 한다.

Categories

2014년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