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주 청원 통합전 ‘새로운 청주의 꿈’
참여작가 : 고경남, 김경섭, 김동영, 김성미, 김재관, 민병각, 민병동, 손부남, 손순옥, 신철우, 엄기홍, 음영경, 이경화, 이규식, 이돈희, 임미나, 임은수, 장부남, 정창훈, 최민건, 최철, 한성수
전시기간 : 2014년 6월 25일 ~ 7월 13일
전시장소 : 쉐마미술관
관람시간 : 9:30 ~ 18:00 (30분 전 마감)
주관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한국공예관
주최 : 청주시











전시내용
새로운 예술의 중심 + ing
2014년 충북의 가장 큰 변화는 청원‧청주의 통합일 것입니다. 이 변화는 그 동안의 청주시의 문화‧예술을 어떻게 계승하며 발전시킬 것인가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청주시 통합특별전 “새로운 청주의 꿈”전시 안에 쉐마미술관에서는 ‘새로운 예술의 중심’의 소주제로 22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의 평면과 입체 작품을 초대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들은 청주를 연고로 현대의 시각을 보여주며 개성이 강하고 자기의 목소리가 확실한 작가들입니다. 또한 청주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가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쉐마미술관에서 ‘새로운 예술의 중심’의 작가들은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중 언제나 듬직하게 청원‧청주의 현대미술을 지켜오신 원로 중견작가 민병각, 장부남, 김재관, 엄기홍, 김동영 작가님들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분 한분 개성이 넘치시며 자기만의 독창성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청주가 세계이며 세계가 청주라는 생각들을 가지고 지역의 테두리를 넘어서는 작품들로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중이십니다. 원로 중견작가라는 말이 무색하게 작품의 세계는 멈추지 않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돈희, 정창훈, 손부남, 이규식, 최철, 임은수, 손순옥 등 중견작가들이 뒷 받침 해주며, 원로 중견작가와 젊은작가를 연결해주는 고리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청원‧청주의 미술계에서도 20년 이상 꾸준히 창작의 길을 걷고,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튼튼한 중견작가들이 활동 중이십니다. 중견작가들은 현대미술의 다양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소재와 평범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주제, 순수추상, 풍부한 질감의 회화작품 나아가 입체·사진·퍼포먼스·설치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요소들로 작품활동 중입니다.
우리 지역의 현대미술의 테두리에 안에 대표적인 젊은작가 김경섭, 신철우, 이경화, 음연경, 임미나, 최민건, 한성수, 고경남은 청주지역 미대를 졸업했거나, 지역을 연고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들은 독특한 시각과 참신한 개성으로, 사회적인 이슈를 들춰내거나 또는 개인의 미시적 감각들을 보여주는 작업들로서 스펙터클한 사회이면에 감추어졌던 문제들, 또는 일상에 흐르지만 눈여겨보지 않았던 이슈, 스토리텔링 기법의 개인의 서사 등 다층적인 쟁점들을 보여줍니다. 또한 젊은 열정과 치열한 고민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새로운 예술에 도전과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예술의 장르와 그 경계는 무한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무한한 생각들과 작가들의 작업들은 과거보다 현재, 미래에 멈추지 않는 상상과 사유를 자아내는 작품들로 청원‧청주의 예술로 공감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불굴의 의지로 새로운 예술에 대한 도전과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청원‧청주 작가분 들에게 희망의 박수를 보냅니다.
쉐마미술관 학예실장 한영애
Categories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