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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배재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아트앤웹툰학부 아트앤웹툰전공 4학년 재학 중
작가노트
나는 인간의 내면 상태가 드러나는 ‘공간’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람의 흔적이 묻은 방은 사람의 심리상태를 드러나게 한다.
한때 일에 몰두하며 외적으로는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꼈지만, 일이 멈춘 순간 목적을 잃은, 스스로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상태에 처했다고 느꼈다. 그 시기의 방은 나의 내면 상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으며,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의 상태를 인식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이를 계기로 나는 방을 정리하듯 내면을 돌아보는 동기를 얻고자 했다.
누구나 겉으로는 아름다워 보이려는 욕망이 존재하지만, 그 이면에는 불안, 혼란 등 완전하지 못한 감정이 공존한다. 나는 이러한 외면과 내면 사이의 불일치를 화려한 색채와 어지럽게 뒤엉킨 구조를 통해 드러내고자 한다.
나의 작업은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와 보이지 않는 내면 사이의 간극을 탐구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관람자가 자신의 내면 상태를 마주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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