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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인생 : 작가 조민아Cho Min Ah

조민아 Cho Min Ah



학력

2015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2011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2022 흔들리는 사이사이, 갤러리밈, 서울

2021 흩어진 나날, 아트스페이스 보안 2, 서울

2020 빼기, 나누기 그리고 다시 더하기, 금호미술관, 서울

2019 부분 혹은 전부, Pier-2 Art Center, 가오슝, 대만

비껴진 자리에서, 인스턴트루프, 서울

2018 소란스러운 적막, OCI미술관, 서울

2017 오늘의 기약, 갤러리 밈, 서울

2016 숙련과 노하우, 인스턴트루프, 서울

2015 숙련과 No.How (Skills and No.How), 스톤앤워터 삼각케이스, 안양

단체전(selected)

2022 RE;SITE, 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

나의 어제는 당신의 오늘, 스튜디오126, 제주

제13회 畵歌 노마드랜드, (재)한원미술관, 서울

ARTSPACE MINECRAFT, 아트스페이스 휴, 파주

관계의 재구성, 아뜰리에 아키, 서울

Waiting for the Sun, 문화비축기지 예술탱크 T5, 서울

2021 2021 아케이드 금천-도시예술 리서치, 빈집프로젝트 1家, 서울

대부 하우스-창작의 시간, 대부도 선감어촌체험마을, 안산

종종촌촌만나요, 종촌동 몰리브상가, 세종

안양연고작가발굴지원전-Spiral Movement, 평촌아트홀, 안양

산책자들, 누크갤러리, 서울

Don’t say a word, 아트스페이스 휴, 파주

세상의 모든 드로잉, 갤러리 인, 서울

2020 두 개의 산, 범일운수종점 Tiger1, 서울

경기창작센터 기획 레지던시 작가전-작가노트, 경기창작센터, 안산

인류사회2020-WE, SOCIETY, 소다미술관, 화성

우리의 귀향, 주홍콩한국문화원, 홍콩

2019 농담, 결코 가볍지 않은, 경북대학교 미술관, 대구

경기창작센터 창작페스티벌-순환하는 밤, 경기창작센터, 안산

제강이 춤을 출 때, 갤러리175, 서울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프리뷰전-수상한 아침, 경기창작센터, 안산

OCI미술관과 함께하는 현대미술 순회-別★同行(별별동행), 광양·포항·영주·군산

2018 한·중서화교류전-지평선 너머로, 강릉아트센터, 강릉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전-고독의 기술, 금호미술관, 서울

제2회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17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전-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금호미술관, 서울

사람들은 이런 걸 소설이라고 한단다, 써드플레이스, 서울 외 다수 참여

레지던시

2022 푸른지대창작샘터 입주작가 (수원문화재단)

2019~2021 경기창작센터 기획 레지던시 입주작가 (경기문화재단)

2019 Pier-2 Art Center 레지던시 입주작가 (가오슝, 대만)

2016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 (금호미술관)

수상 및 선정

2021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부분 선정

2019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부분 선정

KUMHO YOUNG ARTIST (금호미술관)


조민아 작업노트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변모하는 개인의 태도들과 유동적인 가치판단, 저울의 무게를 재듯 균형을 맞추며 사는 현재 우리 모습은 늘 동적인 에너지들을 만들어 낸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균열과 화합은 각기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가운데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것들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는 미래에 누군가는 과거에 머물며 교차하는 현재의 일상을 살아가는 동상이몽과 같은 상황을 연상하며 어질러진 공간 속에 오지 않을 미래의 무언가, 혹은 현재를 바꿀 수 있는 어떤 존재를 기다리는 이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각자 다른 모양의 테트리스가 맞춰져 블록을 부숴나가는 것처럼 타인과 공존하며 벌어지는 복잡다단함 속에서도 현재를 영유하는 개인들과 그를 둘러싼 관계 속에서 현재 진행되는 일상, 현실 속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

상징성을 가지는 상징이나 사물들이 등장하는데 모두가 인지하는 보편적인 상징이 있고 내가 생각하여 의미화가 되면 그 요소들을 그림 속에 그린다. 알레고리를 만들어내면서 작업을 하는 것은 이중적 의미가 있다는 것에서 매력적이지만 그것이 내 작업에 주요한 요소는 아니다. 화면구성의 조화를 위한 색이나 선을 구상적 이미지로 들여오는 경우가 있다. 그런 과정에서 작업이 나오기 때문에 서사가 있지만 파악되지 않는 부분들이 생기는 것 같다. 사물과 인물의 인과관계나 연결지점도 중요하지만, 조합되는 그것들의 기본적인 토대는 조형적인 균형감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한눈에 파악되지 않지만 그림이 보여주는 상황과 색, 분위기를 실마리로 삼아 개인의 내밀한 서사로 혹은 지금 우리의 삶에 대해 다시 환기해보는 작업으로 보여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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