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바쁜 일상 속에 놓쳐버린 생각과 감정을 다시 꺼내다
김미나 2022.08.01 18:46



김 작가의 ‘숲의 잔상’은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쉐마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파괴된 자연과 소외된 인간의 모습을 푸른색 추상 평면 작업과 영상작업에 담았다.
작가의 작업에 모티브가 되는 ‘숲’은 삶에 ‘생명력과 치유’의 의미다. 인간의 삶의 터전이자 휴식처이기도 한 숲은 작가에게 영감이 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숲을 모티브로 시간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을 담아냈다. 여러번 색이 레이어 되고 물감이 흡수되고 마르면서 남게 되는 흔적들을 그린 추상회화를 선보인다.
또 평면인 캔버스를 넘어 LED로 표현한 디지털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청주대 회화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 작가는 1993년 청주 월천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후 9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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