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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가정의 달,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생활

성지연 기자 2022.05.02 17:36:32

쉐마미술관 ‘일상이라는 몸’ 회화전… 오는 29일까지
김대유·서오나호·오승언·임윤묵·전병구 작가 참여

쉐마미술관은 오는 29일까지 ‘일상이라는 몸’을 주제로 회화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을 소재로 자신의 정서적 내면을 그림으로 다잡아가는 젊은 예술가 김대유, 서완호, 오승언, 임윤묵, 전병구 작가들의 시선에 주목하고 있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일상은 예술가에게는 위대한 재료 그릇이자 예술가를 구성하는 몸 자체”라며 “일상의 단면과 예술가적 시선은 그를 둘러싼 환경과 그의 의식이 결합한 의식의 창작품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정보와 정서를 포함한 세계를 만들어내게 되는데 이것을 통해 관객은 특정한 분위기와 시선, 작가가 의도하는 주제 등을 유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는 ‘일상’이라는 소소하지만 단편적인 소재를 가지고 삶의 단면을 드러내며 그 감성의 주파수를 맞추고 있는 김대유, 서완호, 오승언, 임윤묵, 전병구 작가는 회화를 통해 그것을 전면화 한다”며 “사건을 내포하고 있지만 그것이 드러나기 이전 혹은 그 이후의 일상적 단면을 보여주는 이들은 세계의 공간과 시간에 대한 자신만의 주파수를 화면에 집어넣는다. 그 개인적이고 파편화된 장면에는 정보로 설명하기 힘든 거대한 정서가 주파수를 고정한 채 관객을 기다린다. 김대유 서완호, 오승언, 임윤묵, 전병구 5명의 작가들은 일상이라는 소재를 자신의 다른 감각으로 차용하며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어보는 전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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