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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타임즈] 16人 작가 감성·이성의 작용 작품에 담다

연지민 기자 2022.02.15 19:51

청주 쉐마미술관 27일까지 소장품 전시 … 김서연·김영배 등 참여

청주 쉐마미술관은 2022년 소장품 전시로 `이성과 감성이 만든 공간’展을 27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정신적 욕망인 감성을 이성의 작용으로 조화시켜 보여주는 소장품으로 구성했다.

참여 작가는 16명으로 김서연, 김영배, 김재관, 문상욱, 박영대, 박진명, 심명희, 심재분, 유석규, 임성수, 임은수, 전년일, 정명희, 조현애, 한영섭, 허문정 작가다. 전시는 형식이 전혀 다른 작품들로 구성해 이성과 감성의 공감을 일으키도록 했다.

김서연 작가는 캔버스를 Hand-Cut 하며 캔버스에 의미를 담기보다는 의미를 비우고 지우는 부정의 시간을 담아낸다.

김재관 작가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반세기 작품 중 80년대 `관계’시리즈는 지속과 조형적 레퍼토리가 등장하게 되는 시기로 캔버스 화면에 무정형의 반복된 획과 사각면의 중첩이 시작을 보여준다.

문상욱 작가는 사회현상이나 자연현상을 넓은 미시적 시야로 바라보며 그 안에 보이지 않는 체계와 질서의 구조를 사진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박영대 작가는 처음에는 멍석 위에 엿질금을 그렸으나 점차 보리로 변하게 되고 지금은 추상적 형식이 더 가까운 보리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박진명 작가는 현대적 동양화 작가로 기억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작가에게 스치듯 지나간 특정 장면들은 또 다른 기억과 이미지를 생산하고, 그 순간들을 겹쳐지는 것을 반복하며 하나의 새로운 장면이 돼 잔상으로 새긴다.

한영애 큐레이터는 “현대미술에서 감성이란 작가의 강력한 욕구와 창조성을 말하고, 이성은 감성을 실현할 수 있는 지적 능력과 테크닉의 기술을 의미한다”며 “이성과 감성은 현대미술에서 절대적 상호관계를 지켜왔고 작품들은 언제나 이성과 감성의 그 사이에서 우위를 반복하며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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