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아트레터 No.20

현재전시

《궤적들 Trajectories》
• 참여작가
김윤섭 (@kimyunseob_kr)
김현석 (@p424top)
요한한 (@posturemoderne)
정석우 (@seokwoochung)
• 2021.10.8.- 11.14.
• 쉐마미술관 (청주시 청원구 내수로 241번지)
• 9:3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기획 : 한영애 (쉐마미술관 학예실장, 부관장)
• 주최 : 쉐마미술관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공간지원












<서로 다른 궤적들의 조우>
신승오(페리지갤러리 디렉터)
궤적은 사물의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자국이나 자취를 이르는 말이자 어떤 일이 이루어진 과정이나 흔적을 말한다. 이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면 이미 주된 대상이 이미 사라져 버리고 남겨진 단서들로 이루어진 것을 재구성해야만 그 본질을 알아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렇기에 궤적은 명확하게 그 대상 자체를 밝혀내기보다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이는 다분히 결과보다는 과정 중심적이며, 어떤 흔적을 통한 비시각적인 구조를 드러내어야 하는 동적인 행위를 유발한다. 이러한 단어는 시각 중심의 것들을 생산해내는 시각예술에 걸맞지 않아 보이지만, 미술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우리는 시각적인 감각을 이용해 보게 되는 작품들의 표면에서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숨겨진 의미와 같은 것을 감지해내고자 하는 감상법에 익숙한 것도 사실이다. 또한 현대미술에서는 우리의 시각 너머에 있는 내면에 존재하는 무의식을 시각화하거나 눈앞에 있는 고정된 대상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것을 들추어내고자 하는 시도와 실험들이 전개되어 왔다. 이는 정형화된 세상 다시 말해 고정된 틀과 규칙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의 구조 속에서 획일화된 관점으로 중심적인 세상을 보는 것에서 벗어나고자 주변의 것으로 시선을 확장하는 행위이다. 현대미술에서의 이러한 접근은 우리의 세계를 직선적인 흐름으로 만들어지는 세상이 아니라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알 수 없는 유동적인 세계로 인식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그 본질을 시각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창조적인 매개들을 생산한다. 이렇듯 이번 《궤적들》 전시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작가의 고민을 살펴볼 수 있는 김윤섭, 김현석, 요한한, 정석우의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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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전시
2021년 지원사업 결과보고전
• 2021년 11월 18일 ~ 12월 5일
• 쉐마미술관 대전시실
2021 꿈다락 토요 문화 학교 미-니버스
2021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조각 주머니
• 주최/주관 : 쉐마미술관
• 전시진행 : 한영애 쉐마미술관 학예실장(부관장)
불안정한 가능성 1/2
• 1부 : 2021. 11. 18 ~ 11. 26
• 2부 : 2021. 11. 27 ~ 12. 5
• 쉐마미술관 소전시실
• 참여작가
1부 (김동우, 김률리, 박소희, 임주연, 최민솔)
2부 (길나연, 김라연, 송나윤, 안소희, 양원주)
• 주최/주관 : 쉐마미술관
• 전시진행 : 한영애 쉐마미술관 학예실장(부관장)
교육프로그램

2021 유아문화예술교육
‘조각주머니’
2021.06 – 11(3회차)
만 5세 유아대상 15기관
2, 3회차 진행 예정
2021 전시일정

알려 드립니다.
쉐마미술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방지와 안전한 관람문화를 위해
미술관 입장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권해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일부 교육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시는 길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로 241번지
Tel : 043-221-3269
http://www.schemaartmuseum.com
kwan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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