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Kim Hyun-Seok

가변 크기, 혼합 재료(개조된 매킨토시/키보드, 마우스, 컴퓨터 책상, 의자, 잉크젯 프린터, ASSY프로젝트 웹사이트), 2021
[작가노트]
과거에 ‘컴퓨터(Computer)’는 기계가 아닌 계산과 연산을 하는 사람을 뜻했다. 초기 전자식 컴퓨터인 에니악(ENIAC)을 가동하기 위해서 에니악 6총사라 불린 6명의 여성이 30여 톤의 거대한 기계 속에서 수많은 배선을 직접 연결해 가며 작동시켰다. 오늘날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등과 같은 인류의 미래를 정말 대체할 것만 같은 하이테크놀로지를 생각하면, 마법적으로 전개될 것 같은 전자적 연산이 인간의 손에 의해 직접 연결하는 물리적이고 원시적인 행위를 통해 이뤄졌다는 사실은 새삼 새롭게 다가온다.
만약 에니악 6총사가 이미지를 만든다면 어떨까. 혹은 그들의 감각으로 그려낸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2015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전문사과정 졸업
2012 국립공주대학교 예술대학 애니메이션학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21 <ASSY>, 전시공간, 서울
2017 <RAY-OUT>, 소쇼룸, 서울
2015 <1448 of illusion bodies>, 공간291, 서울
[콜렉티브 개인전]
2020년 <전사와 법사 : 유령의 구조Warrior and Wizard : Structure of Phantom>, 오뉴월 이주헌, 서울
[주요 단체전]
2021 <Degital – Not For Technology>, 담주예술구, 담양
2019 <STORAGE>, 쉐마미술관, 청주
2019 <THE-SCRAP happy together>, 더스크랩, 서울
2019 <DEGITAL – in your hands>, 세운홀, 서울
2017 <paysage blanc>, 벗이미술관, 용인
2016 <Digital Practice : 기술을 다루는 기술>, 바림, 광주
2016 <황금산은 없다>, 이연주갤러리,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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