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충청리뷰] 시간의 누적 다양한 층위로 보여줘

박소영 기자 승인 2021.06.30 11:37

쉐마미술관 조현애 기획초대전 ‘Time Layer Ⅱ’

[충청리뷰 박소영 기자]

조현애 작가의 기획초대전이 7월 11일까지 쉐마미술관에서 열린다.

조현애 작가의 그림은 ‘시간’을 담아내고 있다. 사라진 시간과 현재의 시간이 공존하는 작가의 작품은 시간의 누적을 작가가 만들어내는 공간에 담고 있다. 특히 작가의 가상공간에는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가 공존하며 조선 시대 산수화, 풍속화, 서양의 명화 들이 함께 여려 층위의 공간들을 형성한다. 그러면서 화면에는 시간의 두께를 암시하는 시계태엽, 시계바늘, 커다란 꽃잎 하나가 부유한다. 이것들은 작가의 화면 안에서 시간을 상징하고 우리의 기억과 흔적, 작가의 꿈과 기대가 층층이 주름 잡혀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차원 평면 위에 시각적 은유를 만들어내며 은유 속에 담긴 연상을 만들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특유의 발랄함과 여성적인 감각의 네온 ‘오브제’를 병합시킴으로 ‘이미지’와 ‘시간’과 ‘언어’가 시간을 뛰어넘는다.

출처 : 충청리뷰 (http://www.ccreview.co.kr)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소영 기자

기사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