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도시 청주·전주 현대미술展 ‘서원경 산책’

참여작가 : 김재관, 권오상, 김성미, 김영란, 문상욱, 박영학, 박진명, 이기수, 임은수, 장백순, 최규락, 최민건, 김완순, 강현덕, 김경희, 김두해, 김부견, 김판묵, 범준, 이광철, 이보영, 이일순, 임희성, 조현동
전시기간 : 2020년 10월 8일 ~ 11월 1일
전시장소 : 쉐마미술관
관람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30분
협력 : 교동미술관
후원 :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전시내용


청주의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Aspect’ 동인회는 쉐마미술관 김재관 관장님이 1988년 초대회장으로 창립하여 올해 32년을 맞는다. 2000년부터는 그룹 명칭도 ‘후기 애스펙트’로 변경되면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새롭게 적응하는 발전적 변화를 했었다. 그리고 그동안 전시회와 세미나, 심포지엄을 거치면서 작가들의 창작 열기를 더욱 가속하는 동력이 되어왔다.
그동안 충북 최초의 국제교류전도 애스펙트 동인회가 1991년 일본 후나바시 세이부 미술관에서 “한일 신세대 작가전”을 가짐으로써 시작되었고 이듬해 국립청주박물관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하게 되면서 15년간 지속되었다. 그 후, 청주와 도쿄, 후나바시, 지바와의 교류전이 지속되면서 청주 현대미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모티브가 되었다.
또한 애스펙트는 ‘충북 청년 미술상’을 창설하여 그동안 10회에 걸쳐 시행하면서 청년작가의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애스펙트의 정신은 학연, 지연, 세대 간의 차이를 모두 초월하여 오로지 창의적 정신을 지양하는 전문 작가만으로 구성된 동인회이다.
2020년 올해 전주 현대미술 단체와 청주 쉐마미술관에서 갖는 “서원경 산책 – 청주ᆞ 전주 현대미술전”도 지역 간의 현대미술 교류와 발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 할 수 있다. 청주, 전주는 지역 정서가 매우 유사하면서 전통과 현대를 중시하는 문화적 풍토까지 매우 비슷함을 느끼는 도시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양 지역의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청주의 ‘쉐마미술관’과 전주의 ‘교동미술관’에서 공동 기획하고 있으므로 더욱 큰 의미를 갖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청주 쉐마미술관에 삼국시대 청주의 옛 이름인 ‘서원경’의 명칭을 사용하여 “서원경 산책 – 청주 ᆞ전주 현대미술전”으로 열리지만, 내년에는 전주 한옥마을 한복판에 있는 교동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서원경 산책 – 청주ᆞ 전주 현대미술전” 전주 작가 12명( 강현덕, 김경희, 김두해, 김부견, 김완순, 김판묵, 범 준, 이광철, 이보영, 이일순, 임희성, 조현동)와 청주 작가 12명(김재관, 장백순, 권오상, 김성미, 김영란, 문상욱, 박영학, 박진명, 이기수, 임은수, 최규락, 최민건)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24명의 28점의 다양한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두 지역의 현재와 현대라는 시간을 넘어 새로움을 제시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하는 작가들의 실험과 예술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글_한영애(쉐마미술관 학예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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