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경 산책

문화예술도시 청주·전주 현대미술展 ‘서원경 산책’

2020년 10월 8일 ~ 11월 1일

쉐마미술관 전관
2020년 10월8일 목 ~ 11월 1일 일

주최 : 쉐마미술관 / 주관 : 쉐마미술관 / 협력 : 교동미술관
후원 :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Artist

김재관
KIM, JAI-KWAN

Relationship 20-505_80×117cm_한지+캔버스 위에 Acrylic Color_2020

[작가노트]
나의 추상작품세계는 1967년 첫 추상화 작품 “Absrract 67-1” 이후 대체적으로 ‘기하학적 추상회화’ 작품으로 일관되게 진행되어 왔다.
1970년대 단색화의 평면과 그리드 시대를 거쳐, 일루전 큐브, 입체 큐브를 키워드로 작품의 형식의 영역을 넓히면서 변화와 발전을 해 왔다.
2010년까지의 작품에 대하여 미술평론가 김복영 박사는 “김재관의 작품은 생명과 우주의 창조 신화를 엿보게 하는 픽션으로서의 공간을 시사하며 방형(Cube)에 내재된 회화적 가능성을 짚어보게 한다. 그는 방형을 구성하는 백터를 실재에 대한 기표로 해석하고자 할 뿐만 아니라, 특히 픽션과 흔적에 의해 세계(실재)를 해석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고 하였다.
나는 “예술이라는 것은 좀 더 인간적인 좌절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힘에 겨운 삶의 존재와 경험을 통하여 비로소 신념과 회의와 겸허함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예술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 속에 있는 허상을 끄집어내어 새로운 이미지로 만들어 내기도 하고 철학적 이치와 개념을 지닌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기하학은 가시적 실체는 아니지만 추상적 실체이다. 그리드와 방형에서 출발한 나의 작품세계는 몇 단계의 변화를 거쳐 최근에는 ‘왜곡된 기하학’의 아름다움에 함몰되어 있다.
나의 추상세계의 아이콘이었던 정방형의 세계를 해체하고 보다 자유스러운 기하학적 추상세계를 유영하고 싶다.
‘멀티플 큐브’, ‘왜곡된 입방체(distorted cube)’, ‘수학적 질서’들을 새로운 형태의 ‘율(律)’과 ‘색’으로 자유스럽게 표현하고 싶다.

[주요경력]
홍익대학교 학부, 대학원 서양화 전공
1996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
1980-2012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예술대학장)
2020-현재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회장
2009-현재 쉐마미술관 관장

[주요 개인전]
2020 통인화랑 (서울, 한국)
2019 쉐마미술관 (청주, 한국)
2017 영은미술관 (경기 광주, 한국)
2013 문신미술관 (창원, 한국)
2012 팔레트서울 갤러리 (서울, 한국)
2010 그림손 갤러리 (서울, 한국)
2006 박영덕 화랑 (서울, 한국)
1999 마캐 갤러리 (도쿄, 일본)
1996 끌로드 도르발 (파리, 프랑스)
1995 미술회관 (서울, 한국)
1889 L.A아트코아 갤러리 (L.A, 미국)
1988 갤러리 현대 (서울, 한국)
1984 무라마츠 화랑 (도쿄, 일본)
1981 고마이 화랑 (도쿄, 일본)
1979 공간미술관 (서울, 한국)

[주요 초대전]
2020 빌라드 파넬 아트 쇼 ’박곡리에 꽃핀 현대미술과 가구‘ (용인, 한국)
2019 한국현대미술 파리 전 ‘New Dialogue’ 갤러리 89 (파리, 프랑스)
2019 기하학 단순함 너머, 뮤지엄산 (강원 원주, 한국)
2017 제1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 특별전, “Taste of Tea”, 하이다파사 (이스탄불, 터키)
2017 한국 현대미술 거장전, 양평군립미술관 (경기 양평, 한국)
2016 오, 독불장군(Aux, 獨佛場, 群) 전, 우종미술관 (순천, 한국)
2015 사유로서의 드로잉 전, 뮤지엄 산 (원주, 한국)
2008 추상회화 : 1958-2008 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2003-2009 아트페어 참가 (시카고, 아르코, 퀄른, 상해, 바젤)
1987 제 19회 상파울루비엔날레 출품, 상파울루 현대미술관 (상파울루)
1984-92 ’84-92‘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한국)

[주요 수상]
2012 제11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
2019 하종현 미술상 : 특별작가상 수상


권오상
GWON, OH-SANG

the void_59.4 x 841 cm(each)_Transfer on Aluminum_2019

[작가 노트]
the void_state of exception
죽여도 죄가 되지 않으며 죽어도 신성한 희생양이 될 수 없는 희생자들은 이중으로 배제된 존재인 호모 사케르homo sacer다.
사케르는 ‘신성한’과 ‘저주 받은’ 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는데, 희생 불가능한 상태로 희생되고 추방되면서도 완벽히 추방되지 못하는 이들은 내부와 외부의 구별이 불가능한 지대에 놓인다. 호모 사케르는 신적 질서와 세속적 질서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배제를 통해 두 질서 모두에 포함되는 모순적 경계인이다.
즉 종교적 영역과 법적인 영역 둘 다에 포함되어 있는 동시에 이 둘 다로부터 배제되어 있는 존재이다.
조르조 아감벤(Giorgio Agamben, 1942~ )에 의하면, 근대 정치의 본질적인 구조는 ‘주권’과 ‘호모 사케르’ 사이의 ‘예외 관계’라는 상호 공속적인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주권의 근본적인 활동은 자연 상태로부터 법질서가 구현된 사회 상태를 구축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규칙의 바깥인 ‘예외 상태’를 창출함으로써 법적·ᆞ정치적 질서의 공간을 확정하는 데 그 본질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감벤이 말하는 ‘예외 상태state of exception’란 단순히 질서의 부재로서의 혼돈이 아니라, 질서와 규칙이 스스로의 효력을 정지시켰지만 여전히 효력을 발휘하는 상태, 즉 배제를 통해 포함하고 있는 상태로, 예외화는 일종의 추방령을 내리는 것이다.
추방된/내던져진 자는 공동체로부터 배제되지만 공동체의 법과 무관하게 완전히 그 바깥으로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추방이라는 형태로 자신을 내버린 주권에 위탁되고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오늘날 불법체류자가 되어 추방되는 이주 노동자들, 국가들 사이를 떠돌아다니는 난민들과 무국적자들이 전 지구적 차원에서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난민이라는 형상은 20세기와 21세기에 존재하는 호모 사케르와 주권적 예외화의 가장 명료한 예 중 하나이다.
난민은 주권권력의 공간과 주권적 예외화가 자시 시민의 삶을 그 밖의 사람들로부터 분리해서 정의할 수 있게 해주는 무자비할 정도로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상설화되는 비정규직과 세계화되는 이주 노동의 흐름이 우리 모두를 점점 더 잠재적인 호모 사케르로 만들어 가고 있다.

[주요 경력]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 졸업
청주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Academy of Art University (San Francisco, U.S.A)
M.F.A. Animation & Visual Effects
숭실대학교 대학원 미디어학과 미디어 아트 전공 박사

[주요 개인전]
2019 제 14회 개인전, dot 미술관 (부산)
2019 제 13회 개인전, 갤러리 인사아트 (서울)
2018 제 12회 개인전, 숲속 갤러리 (청주)
2018 제 11회 개인전, 스페이스 몸 미술관 (청주)
2016 제 10회 개인전, 갤러리 H (청주)
2014 제 9회 개인전, 갤러리 고도 (서울)
2013 제 8회 개인전, The K Gallery (서울)

[주요 단체전]
200여 회


김성미
KIM, SUNG-MI

나르시스의 숲_145.5×112.1cm_캔버스 위에 혼합재료_2020

[작가노트]
현실 속에 끊임없이 상기되는 나르시스의 환상적 꿈
자아 중심주의 꿈은 농도가 짙은 나무 그리고 호수로, 숲으로 스치듯이 사라지는 것을 표현함.
자신에 대한 욕망은 다른 존재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들 역시 고통받고 인내하고 사랑하고, 웃으며 살아간다는 것을 잊게 하고, 자신을 향한 욕망은 선(善)과 양립할 수 없다.
선의 부재보다 더 어두운 것은 무엇일까?
어둠이 나르시스에게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이유는 어둠은 욕망의 본질, 즉 자신만을 위한 욕망과 양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경력]
1992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 졸업
2004 청주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졸업

[주요 개인전]
11회

[주요 단체전]
2020 공통분모 ‘행복바이러스’, 코사갤러리 (서울)
2020 대한민국동행 아트페스티벌, 라메르갤러리 (서울)
2020 충북여성작가회 정기전, 충북문화관 (청주)
2019 라폼므 현대미술관 기획초대전 –재생, 라폼므현대미술관 (청주)
2019 오아시스전,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청주)
2019 한,남아시아교류전,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청주)
2019 부산아트페어, 백스코 (부산)
2019 한,네팔 현대미술교류전, MITHILA YAIN 아트갤러리 (카트만두 네팔)
2019 단바드아트페어 (단바드 인도)
2018 동시대와의 교감전, 지오갤러리 (인천)
2018 달래강123예술나들이, 충북문화관 (청주)
2018 충북여성작가회정기전, 충북문화관 (청주)
2017 청주국제현대미술전-혜초이후-한국,인도 문화의 소통, 인도한국문화원 (델리)
2017 청주국제현대미술전-혜초이후-한국,인도 문화의 소통, 쉐마미술관 (청주)
2017 위드아트페어, 인터포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2017 쉐마아트포럼 회원전, 지오갤러리 (인천)
2017 쉐마아트포럼 회원전, 쉐마미술관 (청주)


김영란
KIM, YOUNG-RAN

끌림 attraction_98×36×10cm_korean paper_2018

[작가노트]
회화와 조각의 장점을 끌어안으며 시각과 촉각의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한다.
회화가 지닌 입체감 표현의 한계를 조소 기법으로 구현하여 한지가 가지고 있는 재료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입체적으로 표현되었다.
일반적 조각 소재인 금속이나 나무 등에서 찾아보기 힘든 질감의 부드러움과 포근함은 한지조각만이 가진 큰 매력이다.
한없이 부드러워 보이지만 쉽게 찢어지지 않고 습기에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보존성 등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닌 한지는 입체조형물의 소재로써 손색없을뿐더러 모든 색을 다 수용할 수 있는 한지의 순수한 하얀 색감은 또 다른 창작 가능성을 더 증폭시킨다.

[주요경력]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졸업

[주요 개인전]
2019 조각미술관 바우지움 초대전, 바우지움미술관
2018~19 Gallery H 순회초대전, 목동점, 킨텍스점, 충청점
2012~2017 국제조각페스타, 예술의 전당
2016 장은선 갤러리 초대전
외 17회

[주요 단체전]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미래와 꿈의 공예, 몽유도원이 펼쳐지다’ 옛 청주연초제조창 (청주)
2019 한중 교류전, 광저우 자니당예술관 (중국)
2019 아시아호텔아트페어, 파라다이스 호텔 /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2018 갤러리 4 WALLS ‘Beauty in Grace’ 2인 초대전 (서울)
2018 한중 교류전 (항저우 중국)
2017 아산 갤러리 초대전 ‘사색당파’ (서울)
외 220여 회


문상욱
MOOM, SANG-WOOK

프렉털(Fractal)_92cm×62cm_Laser Cutting on Aluminum Plate_2020

[작가노트]
카오스는 혼란스럽고 복잡하여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를 의미한다.
개미가 무질서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통일되고 조직화 된 집단이며, 밤하늘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들도 정확한 질서 속에서 주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이 언뜻 보면 무질서하고 혼돈스러운 카오스 상태로 보이지만 좀 더 넓게 바라보면 그들은 논리적인 체계와 질서를 갖는 프랙털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보지못할 뿐이다,

[주요경력]
이마고사진학회 회장
Light House 한국사진문화원 대표
문상욱 흑백사진연구실 대표

[주요 개인전]
2019 8회 개인전 “카오스와 프랙털”,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청주)

[주요 단체전]
2019 ARTISTRIUM12 국제현대미술전, 조지아 트빌리시 국립문학관 (조지아)
2019 백석대 미술관 초청 “현대미술작가초대전”, 보리생명 미술관 (천안)
2019 DMZ International Art Politic-Project, DMZ, 예술공간 봄 (수원)
2019 한중현대미술교류전, 중국 호남성 악양시 Daguan미술관 (중국)
2019 일불현대국제미술전 “Salon De Blanc”, 도쿄 국립신미술관 (도쿄 일본)
2019 국제사라예보겨울축제 “한국현대사진전”, 보스니아 국립역사박물관 (보스니아)

[주요 기획]
2019 Light House 사진아카데미 및 사진전, 청주 숲속갤러리 (청주)
2019 국제사라예보겨울축제 초청 한국현대사진전 “Different Reality”,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국립역사박물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016 국제포토미디어아트전 “현상과 탐색”, 청주 숲속갤러리 (청주)
2014 국제사라예보겨울축제 “한국현대사진전”, 보스니아 사라예보시립미술관 (사라예보)
2013 국제하얼빈 빙등제 초청 “한국사진전”, 중국 하얼빈 태양도미술관 (중국)
2012 한·중사진교류전, 중국 운남성 여강시립문화원 (중국)
2005 힌국흑백사진 페스티벌, 청주 예술의전당 (청주)


박영학
PARK, YOUNG-HAK

단아한 풍경 20-03_80×80cm_장지, 방해말(돌가루), 목탄, 숯_2020

[작가노트]
불필요한 욕망과 억제 사이의 균형과 긴장감을 갖고, 그 경계의 풍경을 단아하게 표현하다.

[주요경력]
1998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 졸업
2003 청주대학교 대학원 회화학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19 Galleryartpark, 칼스루헤 (독일)
2018 갤러리 도스 (서울)
2018 박영덕 화랑 (서울)
2017 LEE galerie BERLIN (독일)
2017 우민아트센터(올해의좋은작가수상전) (청주)
2016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5 dtc 갤러리 (대전)
21회

[주요 단체전]
2020 kiaf2020 in Gallery Mano, 갤러리마노 (서울)
2020 박영학,김미경 2인전, 갤러리마노 (서울)
2020 화랑미술제, 코엑스 (서울)
2019 진화하는 예술언어, 회화, 청석갤러리 (청주)
2019 Asia Art Connection, 유진갤러리 (서울)
2019 동경아트페어, (동경 일본)
2019 칼스루에 아트페어, Internationale Messe (독일)
2019 화랑미술제, 코엑스 (서울)
그 외 다수


박진명
PARK, JIN-MYUNG

겨울이 지나가고2_57.4×110cm_종이위에 먹 과슈_2020

[작가노트]
달빛이 내리고 바람이 지나가면 서로의 기억은 일련의 이미지로 스며들고 오늘은 어제가 되며 내일은 오늘이 되기를 반복하며 그 순간이 쌓이고 쌓여 기억은 잔해만 남아 지속되고 있다.
눈꽃이 내리는 봄 어느 날에 대한 기억은 몸을 감싸고 그날의 대기와 같이하며 시지각 너머의 모든 대상은 단지 아련한 기억으로 다가오고 달빛이 머물고 바람이 지나가고 적당한 습기를 품고 그날에 대해 말하고 있다.

[주요경력]
청주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졸업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20년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2019년 숲속 갤러리 (청주)
2017년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2016년 갤러리 H (청주)
2011년 모리스갤러리 (대전)
2010년 GALERIE PICI (서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09년 Gallery AKA Space (서울)
2008년 서호미술관 (경기)
인사아트센타 (서울)
2007년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GALERIE PICI (서울)
2003년 갤러리 가이아 (서울)
2002년 조흥문화갤러리 (청주)


이기수
LEE, KI-SOO


Recording-20200929-ABS_95×95cm_알루미늄_2020

[작가노트]
Recording – “기록하다”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것들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 한다, 그리고 의식에서 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그 누구의 동의도 없이 작업으로 기록을 남기려한다.

[주요경력]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 대학원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과정 수료

[주요 개인전]
25회 (개인전-10회/아트페어전-15회)

[주요 수상]
KSBDA 2016 한국기초조형학회 국제기획초대작품전 최우수작품상 수상
KSBDA국제학술대회 우수작품상/ 청주시 신인예술상 수상


임은수
LIM, EUN-SOO

나는 지금 이곳에 있다-1_10분44초_HD Video_2020

[작가노트]
시공간은 실제를 중심으로 물리적인 측면과 상대적 관점을 가지고 있어 실제를 인식하는 기준이 된다. 시간은 사물의 생성과 소멸과정인 에너지 흐름이 공간화되어 공간으로 인식되어 진다. 에너지 생성과 소멸 활동으로 만든 결과는 시공간을 다양한 데이터의 저장소로 만든다. 의도를 가진 누군가 시공간에 개입하여 하나의 지점을 점유하고 인식을 확장한다면 새로운 시공이 창조된다.

현대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간들이 창조되고 소멸되는가. 다양한 생각과 세분화된 정보들, 실제 또는 가상공간 속에서 서로의 목적이 만나고 헤어짐의 연속이다. 이미 공간 이동은 새삼스럽지 않고 온라인으로 실제와 가상의 경계가 모호하기까지 하다. 노마디즘을 넘어 실시간으로 온라인 정보를 공유하며 이동하는 포스트 노마디즘의 생활을 누리고 있다. 원하면 어느 곳으로든 이동하여 자신의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출현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지구촌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국경을 폐쇄하고 이동에 대한 꿈을 위축시켜 멈추게 하였다. 자유롭던 사람들이 이동을 접고 그들에게 최소한 생활공간만이 허락되었다. 계획은 보류되고 삶이 멈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다. 외계로 팽창하던 의식의 방향을 전환하여 잊었던 자신을 찾아내고, 사색의 밀도를 높이며 삶을 성찰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좋지 않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내가 속한 시간과 공간을 진지하게 탐색하거나 다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이다. 이동에 대한 꿈을 보류하고 간절히 욕망하던 공간을 접고, 나를 관찰한다. 무의식과 연결된 트라우마, 오지 않은 미래의 헛된 희망들을 지워낸다. 변형된 욕망에 매몰되어 허상에 사로잡힌 내가 보인다. 나는 그동안 나를 잊고 있었다. 정화가 필요한 시간이다.

공간을 물색하던 중, 청주시 내수읍 외곽에 자리한 천하자원 고물상을 찾았다. 물건들은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 속에서 존재하다가 폐기되어 이곳에 모여 있었다. 종류별로 분리해 놓은 이제 쓸모없어진 물건들에서 사물의 기억과 사용한 사람들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었다. 욕망의 껍질, 쓰레기들, 생명의 무덤. 우리는 너무 많이 먹고 지나치게 소유했으며 반짝이고 편리한 것에 집착했다. 발전과 성장에 눈이 멀어 땅과 산을 병들게 했다. 더 많은 소유를 원했고, 현재와 실존을 훼손하는 반성 없는 중독자로 변질되었다.
나는 쓰임이 종료된 사물들 무덤에서, 현존에 집중하지 못하고 삶의 본질에 외면해 온 시간을 반성하며 허영의 껍질을 벗는다. 퍼프먼스 “나는 지금 이곳에 있다”를 통해 과장되게 부풀리고 과속해 온 자신을 반성하며, 현시대의 욕망을 대신 속죄하고자 한다.

[주요경력]
1966 충북 음성 생
현재 충북민족미술인협회, 충북여성미술작가회,현대미술동인 에스팩트 회원

[주요 개인전]
1992-2018 (청주, 서울, 대전, 사라예보) 등
18회

[주요 단체전]
2020 한국-프랑스 Korean Artists 특별전, 쉐마미술관 (청주)
2020 충북여성미술작가회 (퍼포먼스 “나는 지금 이곳에 있다”로 참여)
2019 한국-프랑스 현대미술전“New Dialogue”, Galerie89 (파리, 프랑스)
2018 thiple Artists Exhibition, 쉐마미술관 (청주, 한국)
2018 얼렁뚜딱, 콜라-보다전, 미술터미널 작은 미술관 (정선, 한국)
2018 Prepositons of space,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대전, 한국)
제5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 한국-프랑스 국제 교류전“ New Dialogue”, 쉐마미술관 (청주, 한국)
현대미술동인 에스펙트전 “어떤 조우”, 쉐마미술관 (청주, 한국)
2018 청주 공예 페어 퍼프먼스 ‘다름과 하나’, 동부 창고 (청주, 한국)
2018 충북민예총 제주 4.3 순례 프로젝트에 ‘다시 피는 꽃’ ‘돌아가다’ ‘파종’ (제주도 4.3 전지역, 한국)
2018 “부드러운 권력”‘ 7명의 여성작가 초대전. 파종’, 청주시립미술관 (청주, 한국)
2017 이스탄불 비엔날레 특별전 “Taste of tea” (이스탄불, 터키)
2016 실험미술계획전 “혼을 부르는 선율”, 청주시립미술관 (오창, 한국)
2016 “풀어주다”, 정선삼탄아트마인 (정선, 한국)
2016 “파종”, 피아폴리아 (세르비아)
2016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퍼포먼스-하늘로 가는 길, 진도 팽목항구 (진도, 한국)


장백순
JANG, BAK-SOON

物-0324_70×64×154cm_마_2017

[작가노트]
부유( 浮遊 )
“삶” 이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다.
生이란 바람에 의해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바람에 의해 한 조각구름이 사라지는 것, 구름처럼 떠 다니는 것이 우리의 “삶”이요
모든 사물과 육신, 그 모든 것은 썩어서 자연으로 돌아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
사물과 육신은 없어져도 그 시간과 정신은 살아있다.
물질과 정신의 관계를 자연물인 마를 통해 일상사물과 일상경계를 만들어
생명의 짧음과 시간의 영원함, 개체의 한계와 우주의 아득함을 물체와 공간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인간의 욕심은 많은 것을 파괴한다. 자연, 사랑, 평화…
그 대가로 인간이 누리고 사는 모든 것들은 결국 인간의 소멸과 함께 사라지게 된다.
나뭇가지를 스치는 한줄기 바람처럼 인간은 이 세상에 잠시 스쳐 지나가는 존재들이다.
영겁의 시간 안에서 우리는 한줄기 바람, 한 조각 구름과 같은 자연의 일부분일 뿐,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잠시 머물다가 가는 곳이기에 결국엔 함께 사라지게 된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치열하게 사는 인생의 덧없음을 물체와 공간 속에서 이야기 한다.

[주요경력]
1993년 홍익대학교 조소과 졸업
1999년 한남대학교 대학원 졸업

[주요 개인전]
2020 코사갤러리 초대전 (서울)
2018 중국 우한미술관 초대전 (중국)
2017 중국송좡당대예술문헌관 초대전 (중국)
2017 토프하우스
2016 중국 중산시박람회 초대전 (중국)
2016 중국 베이징이리예술관초대전 (중국)
2016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초대전 (청주)
2011 서울미술관 기획 (서울)
2011 무심갤러리 (청주)
2011 조선화랑기획 (서울)
2010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0 뉴욕아트엑스포 (뉴욕)
2009 홍콩아트페어, 홍콩 아시아국제박람관 (홍콩)
2008 충북아트페어, 청주예술의전당 (청주)
2008 화랑미술제, 부산 벡스코 (부산)
2007 대청호미술관초대전 (청주)
2006 싱가폴국제아트페어 (싱가폴)
2006 오프라갤러리 초대전 (서울)
2005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3 우암갤러리 (청주)
2002 CAF 충북아트페어, 청주예술의전당 (청주)
2000 월천갤러리 (청주)

[주요 단체전]
200회


최규락
CHOI, KYU-RAK



viva la vida_35×25×100cm_Mixed media_2020

[작가노트]
지금까지의 클레이만을 이용한 서로 간의 관계 속
우리들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자연에 버려진 쓰레기, 또는 기성품들을 클레이와 재조합 하여 또 다른 시각으로 우리들의 시대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현재 우리에게 보여지는 인간 대 인간, 자연 대 인간의 관계 등 모든 것들이 우리의 일부처럼 변해버린
시대 상황 속에서 공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주요경력]
2007 청주대 공예디자인과 졸업
2010 청주대 일반대학원 졸업

[주요 개인전]
2019 세라믹 루키 초대전 너 나 우리 모두展, 클레이 아크 김해 미술관 (김해)
2019 영웅들의시대, 아트스페이스엣 (서울)
2017 기획초대전 최규락 개인전, 장수미술관 (장수)
2017 도자일기, 청주시 한국공예관 (청주)
2016 자화상 흙으로 그리다, 동부창고 34갤러리 (청주)
2015 기획초대전 경계를 위한 상실, 청주시 한국공예관 (청주)
2014 최규락 도자 조각전, 청주시 한국공예관 (청주)
2012 최규락 개인전, 청주시 한국공예관 (청주)
2011 흙으로 빚은 사람들, 청주시 한국공예관 (청주)
2009 최규락 개인전, 청석갤러리 (청주)

[주요 단체전]
2020 Devinim online 2020 international ceramic exhibition
2020 청주교육대 교수전
2020 도자 장신구 협회전,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2020 초대전 어 와 만세 백성들아展, 윤슬미술관 (김해)
2019 진천공예마을 국제교류전, 진천공예 미술관 (진천)
2019 청주 국제 공예비엔날레 특별전 (청주)
2019 오아시스전, 청주교육대 (청주)
2019 mehmet nuri Göçen foundation of culture, education and art
2019 6stClay Art Symposium and Workshop (쿠샤다시, 터키)
2019 향토작가 초대전, 임립미술관 (공주)
2019 청주교육대 미술과 교수전 (청주)
2019 silpakorn clay works raku2018, 실파콘대학교 (태국)
외 다수


최민건
CHOI, MIN-GUN

aa borderline between 2020p-1.2_72.7x106cm(each)_Acrylic on canvas_2020

[작가노트]
경계의 모호함으로 인해 가상과 실제, 주체와 객체 사이에서 방황하면서 즐기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화면에서 착시효과를 주는 개의 그림과, 거울을 활용하여 가상과 실제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였으며, 인간과 다른 동물 중 가장 친숙한 개의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우리와 다름을 인지함과 동시에 동질성을 느끼게 의도하였다.

[주요경력]
2002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 졸업
2004 청주대학교 대학원 졸업

[주요 개인전]
2017 a borderline between, 충북문화관 (청주)
2017 a borderline between, 리디아 갤러리 (서울)
2016 a borderline between,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H (청주)
2013 a borderline between, 2013창작지원전, 롯데갤러리 (대전)
외 12회 (서울, 대전, 청주)

[주요 단체전]
2020 청주교육대학교 교수전,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청주)
2019 뉴 실크로드 청주미술의 지층, 오사카 한국문화원 (오사카 일본)
2019 춘풍나가사키, 브리크홀갤러리 (나가사키 일본)
2019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과 교수전,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청주)
2019 한일예술통신 – 온도, 청주시립미술관 오창갤러리 (청주)
2019 아름다운 기술,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청주)
2019 좌고우면, 쉐마미술관 (청주)
2019 아트광주2019,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2019 동북아국가유화전, 내몽고미술관 (후어하우터시 중국)
2018 몽테 소사이어티 전, 조선대학교 미술관 (광주)
2018 세계평화한일교류전, 갤러리자인제노 (서울)
2018 어떤물음,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청주)
2018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과 교수전,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청주)
2018 운명적 조우, 쉐마미술관 (청주)
2018 한강-예술로멈춰흐르다, 한강예술공원 (서울)
2018 한일예술통신 Part3 에피소드, 아트스페이스 사가 (교토 일본)
2018 버리지 못하는 것들에대하여, 서울대미술관 (서울)
2018 Ring Art 8+9 현대미술전, 나가사키미술관 (나가사키 일본)

김완순
KIM, WAN-SOON

Harmony_110.5×70.5cm_가죽, 한지_Mixed media_2020

[작가노트]
출품작 “Harmony” 는 자연에서 얻은 모티브를 공예적 기법을 활용한 가죽 염색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업이다. 자연은 모자라거나 더함 없이 욕심내지 않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기운생동함을 불규칙하며 역동적인 패턴과 산의 형상을 승화시킨 구(球)의 배치를 통해 단순히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자연의 본질을 미학적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하였다.

[주요경력]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원 공예학과 섬유공예 석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현대미술 최고위과정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공예가협회, 전북공예가협회, 그룹 크로마 회원
전라북도 미술관, 박물관협의회 부회장
한국공예가협회 이사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이사
한국전통문화전당 인사위원
교동미술관장

[주요 개인전]
3회

[주요 단체전]
한・일 텍스타일 국제교류 초대전, 이타미 시립공예센터 (일본)
BEYOND THE LINE-경계를넘어서, 베를린 코 갤러리 (독일)
그 외 다수

[주요 수상]
2016 대한민국 미술인의상 현대공예부문 본상

강현덕
KANG, HYUN-DUCK

경계선_97×103cm_장지에 채색_2020

[작가노트]
강현덕은 최근까지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인으로서의 여성’이라는 주제와 개념이 어떤 방식으로 미술로 구현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치, 드로잉, 자수, 회화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질문해왔다.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국가주의, 사회적 불평등을 바라보면서 기존과 다른 소통 방식을 제기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움을 탐구하게 된다.
전시장에 커튼으로 이루어진 설치작품은 방 구조물로 구현된 안과 밖, 관람객과 소통을 시작한다.
이름 명찰과 편지, 조선의 여류시인의 시들이 자수로 놓아지고 방울, 종, 구슬 등이 매달리어 소리 내어진다.
내용은 조선시대 여인들의 한글편지와 조선 여류시인 매창, 황진이의 시와 여서 문자 등으로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소통 수단을 차단되었던 여성들의 인간적인 소통 방식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우리 사회와 집단에 내재된 보편적 가치와 무의식 속에 남아있는 여성에 대한 인식에 대한 물음들, 막연히 가지고 있는 불안과 두려움을 꺼내 보여주는 작품으로 현대 사회 속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있는 여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사회적 현상과 부조리들을 상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날 경계선이라는 스웨덴 영화를 보게 된다.
두 범주 사이에 위치한 어떤 현상을 설명하는 이 영화는 인간과 트롤의 경계선에 서 있는 티나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신기하고 슬프고, 기묘하고 흥미로운 작품인 경계선…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경계들, 틀이나 울타리 같기도 하고, 보호막 같기도 하면서 인식의 편협한 기준인 것도 같은, 배타적 이기가 선으로 표출되는 것 같다.
영화 장르의 경계선, 인간과 동물의 경계, 자연과 인공의 경계, 인간관계의 경계, 나와 너의 경계…, 남자와 여자의 경계, 신화와 현실 속의 수많은 경계에 있는 모든것들을 생각하며 여러 가지 경계에 있는 소재들이 등장한다.
모호하기에 ‘아니다 나 틀린 것’이 아닌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할 때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시발점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주요경력]
전북대 미술학과 졸업
독일 브레멘과 함브르크 예술대학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학 박사

[주요 개인전]
2020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교동아트미술관 (전주)
2019 리싸이클, 업싸이클, 서울 홍앤홍 갤러리 (서울)
2018 단 한번의 반짝임, 대담 미술관 (담양)
2017 썩은 바나나, 전주 한지지원센터 (전주)

[주요 단체전]
2019 다름을 마주하다, 교동아트미술관 (전주)
2018 아띠전, 고베 미술관 (일본)
2016 비일상의발견 .전주팔복예술공간 (전주)
2015 GERDSEN CONTEMPORARY auf der Affordable Art Fair 2015 (함부르크 독일)
2014 거울과 램프 .신세계갤러리 본점 (서울)

[주요 레지던시]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경기창작스튜디오, 교동아트미술관

[주요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 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전북지방법원

김경희
KIM, KYOUNG-HEE

좋은 날 19-1_80×116cm_Mixed media_2019

[작가노트]
내 작품들의 주제는
늘 삶이라는 순례의 여정에서
피할 수 없이 마주치게 되는 영혼의 그 흔들림이다

그것들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나는 스크래치 기법을 쓴다
마른 종이죽위에 뾰쪽한 칼날이 춤추기를 한없이 반복한다
인내의 손놀림이 지칠 무렵쯤
화면이 서서히 비워지며 그 무엇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삶의 방향을 하늘에 두고 꽃피우며 살고 싶은 희망을 이야기하는데
수국 꽃을 무척 좋아하는 나는
화면 속 나무처럼
커다란 수국 나무를 꿈꾸곤 하였다

깊은 스크래치로 가득한 마음이
영혼을 다독이며 피워내는 꽃이다
그래서
좋은 날이다

[주요경력]
원광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졸업

[주요 개인전]
11회

[주요 단체전]
2018 서울아트쇼 (서울 코엑스)
2016 제20회 전북위상작가상 수상展 (교동아트미술관, 전주)
2015 2015 SCOPE Basel Art Fair (Swiss Basel, SCOPE Pavilion)
2015 2015 SCOPE New York Art Fair (New York, SCOPE Pavilion)
2014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평론가 선정5인’으로 참가(전북예술회관)

[주요 수상]
2016 제20회 전북위상작가상 수상
2005 금평미술상 수상

[주요 수상]
2016 제20회 전북위상작가상 수상
2005 금평미술상 수상

김두해
KIM, DU-HAE




무인도_116.8×80.3cm_Oil on Canvas_2020

[작가노트]
해질녘 사람 발길이 많지 않은 공원모퉁이 벤취에 쌀쌀한 날씨에 잔뜩 몸을 웅크리고 잠을자는 노인의 모습에서 인간의 쓸쓸함. 외로움. 고독 한꺼번에 다 묻어나는것이 망망바다 위에 떠있는 사람이 살지않는 이름없는 섬 같다는 생각에 절제된 형상으로 밤바다와같이 표현해봤다

[주요경력]
원광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원광대학교 대학원 서양학과 졸업
사)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 지부장 역임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 회장 역임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전주이야기 회원

[주요 개인전]
2019 제11회 교동미술관 (전주)
2015 제10회 인사아트갤러리 (서울)
2012 제9회 인사아트갤러리 (서울) / 교동아트센터 초대전 (전주)
2010 제8회 박스갤러리 초대전 (전주)
2008 제7회 전북예술회관 (전주)
2005 제6회 단성갤러리 (서울)
2000 제5회 전북예술회관 (전주)
1998 제4회 단성갤러리 (서울)
1995 제3회 정갤러리 초대전
1992 제2회 사각갤러리 (서울)
1989 제1회 온다라미술관 초대전 (전주)

[주요 단체전]
2019 온고을의빛전 – 동해월산미술관
2019 선기현, 이흥재, 김두해 삼인전
2018 서는땅, 피는꽃 – 전북도립미술관
2019 모모미술관 개관초대전 11인의 형형색색
2019 정읍을 들여다보다 정읍시립미술관 기획전시
2016 전북미술 7080 정읍시립미술관
2015 익산예술의전당 개관전
2014 전주이야기-이흥재, 선기현, 김두해 삼인전

[주요 수상]
1997 제1회 전북예술상 수상
2004 전주시 예술상 수상

[주요 작품소장처]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롯데백화점
전라북도 교육청
엘리앙스 웨딩
KBS방송총국
엠텍비젼
연금관리공단
제니스 주식회사

김부견
KIM, BU-GYEON

우리 동네_53×72.7cm_Acrylic on canvas_2020

[작가노트]
대학졸업 후 첫 개인전을 준비하며 제일 먼저 고민했던 것은 “뭘 그려야 하는가, 무엇으로 나를 표현해야 하는가”였다.
그러기에 가장 적절한 소재가 뭘까?
그때 내 관심사는 온통 불교, 동양정신, 영적인 사상 등이었다.
이걸 형상화 해보자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나는 운주사 석불이 이 주제를 가장 한국적 색채로 표현하고 있다 생각했다.
너무 세련되지도 완벽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가장 한국적인 미의 특성이 ‘완벽에 대한 결벽의 결여’라 보았기 때문에 운주사 석불은 그에 부합하는 소재였던 것이다.
이때부터 천불천탑을 주제로 30여년 가까이 작업해 왔고, 이후 세상은 나를 천불천탑 작가라고 불렀다.
하지만 어느시점에선가 나의 작품세계가 종교라는 틀 속에 갇혀 표현 확장의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게 됐다. 이후 나는 겉으로 드러나는 불교적 색채를 내면으로 감추는 작업에 몰입했다.
주제도 ‘천불천탑’에서 ‘우리 동네’로 바꿨다.
나의 그림의 바탕에 깔려있는 정신세계는 동양적 사유체계에 맞닿아 있다.
‘집’이라는 것은 천자문의 집‘우’(宇) 집‘주’(宙)에서 보듯, ‘집’ 자체가 바로 ‘우주’인 것이다.
우주라는 것은 존재 자체고, 모든 존재가 머무는 곳이 바로 집이다.
결국 집을 표현하는 것이 우주를 표현하는 것이라 여겼다.
우주는 모든 것이다.
나는 하나하나 개개의 집이면서도 전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집을 그리고 있다.
하나가 전체일 수 있고, 전체가 하나일 수도 있는, 인과의 법칙이 작용하는, 불교에서 말하는 바로 그 장엄한 화엄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한다.
하지만 내 작품을 표현하는 방식은 집이라는 형태가 아닌 색채다.
그림을 표현하는 점, 선, 면, 색채, 입체, 질감, 재질감 등등 많은 조형요소들 중에서 나는 가장 감각적이고 본질적인 것을 색채라고 생각한다.
나는 색채가 가지고 있는 색 그 자체의 힘을 믿고, 색을 통해서 내 작품세계를 표현하고자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형태가 색의 느낌을 저해하고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걸 느꼈고, 이후 점차 형태가 엷어지고 색채를 통해 본질의 세계로 파고들어가고 있다.
나는 색을 단번에 선택하지 않는다. 수없이 중첩하는 과정을 거쳐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느낌을 찾는다.
느낌이 나올 때까지 중첩은 계속된다.
나는 그림에서 작가자신의 감동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본다.
그 감동을 위해 나는 수행의 자세로 ‘칠하고 또 칠하는’ 같은 행위를 끊임없이 반복한다.
내 작품은 멀리서는 한 가지 색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수없는 색이 서로 중첩되며 어울려 있다.
적게는 5~6번, 가끔은 셈하는 걸 잊을 정도로 쌓아간 적도 있다.

[주요경력]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주요 개인전]
GS그룹 초대전(GS타워)
기린미술관 초대전
종로갤러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인사아트센터
토포하우스
J서울미술관
일본 오사카 아마노 갤러리 3회
구마모토 레스토랑사이로 1호점~5호점
외 25회

[주요 단체전]
화랑미술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는 땅 피는 꽃, 전북도립미술관
아시아현대미술가 100인 초대전, 코엑스 전시관
외 300여회

[주요 아트페어]
후쿠오카 아시아 현대아트페어(상해)
외 다수

[주요 수상]
제1회 대한민국청년미술제 대상

김판묵
KIM, PAN-MUK

Loss of ego_75×50cm_마천에 혼합재료_2019

[작가노트]
자아상실을 이야기 하고 있는 ‘Loss of ego’는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모호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 대한 자화상이다.

현 사회를 살아가며 흩어져가는 자아를 움켜쥐기란 쉽지 않은 듯하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자신이라 이야기 하지만 현대인에게 있어 자신을 만드는 건 외부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 확신했던 것들이 사실은 다수의 다른 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좋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문화적 특색은 더더욱 이를 심화시킨다. 이슈화 되는 사건에 있어 옳고 그름 이라는 흑백논리적인 시점으로 모든 현상들을 바라보며 이는 세상을 바라보는 이분법적 시각과 관념적 시각을 부추긴다. 무엇의 옳고 그름만 판단할 뿐 과정과 중간이라는 개념은 잊혀 진지 오래이며, 그저 휩쓸리다 진정한 자신의 내력은 점점 사라져 간다.

결국 자신을 잃어 흩어지거나 무언가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속에서 우리가 놓인 시대적 배경과 변화의 시작을 위해 흑과 백으로 나뉜 작금의 사회 속에서 ‘중간의 시점’ 들에 집중하였으며, 이것이 개개인의 색깔 있는 자아이고 소통의 시작이라 생각했다.

어쩌면 자아 상실은 애초에 잘못되어버린 시스템 속에서 당연한 결과로 비춰 질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다소 불편한 진실들을 외부로 들춰내고 자신을 포장하는 두꺼운 껍데기를 뚫고 나와야만 진정한 변화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경력]
국립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회화 학사 졸업
국립 군산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디자인학과 현대미술전공 석사 졸업
국립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출강

[주요 개인전]
2019 ‘BETWEEN’8회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인사아트센터6F (서울)
2019 ‘PERSONA’7회 개인전 ‘제5회 군산미술상 수상 기념 초대 개인전’, 이당미술관 (군산)
2018 ‘안과 밖으로부터’ 6회 개인전 ‘2018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청년공동체 프로그램 선정 초대 개인전’,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군산)
2018 ‘사이’ 5회 개인전 ‘교동미술관 제 7회 젊은 미술전 – 이 작가를 주목하라 선정 초대 개인전’, 교동미술관 본관 (전주)
2017 ‘LIKE’ 4회 개인전, 교동미술관 2관 (전주)
2015 ‘침묵의 시선’ 3회 개인전 ‘Gallery TOAST 초대 개인전, gallery TOAST (서울)
2013 2회 개인전 ‘Gallery 숨 초대 개인전’, gallery 숨 (전주)
2012 1회 개인전 ‘우진청년작가 선정 초대 개인전’, 우진문화공간 (전주)

[주요 단체전]
2016 뭉클한 선물전, 갤러리 뭉클 (진주)
2016 SPECIAL1326 50-50展, 스페이스 1326 (창원)
2016 화가의 연하장, gallery 숨 (전주)
2016 꽃미:서신동, 안녕! 展, 서신갤러리 (전주)
2015 블룸불금, 전북대예술진흥관 (전주)
2015 현대미술 기획 초대전, 군산대학교 미술관 (군산)
2015 인사동 피서展, 갤러리M (서울)
2015 Stay foolish week, 구 KT&G (전주)
2015 아시아 그리고 쌀 展, 전북예술회관 (전주)
2015 제3회 우진청년작가전, 우진문화공간 (전주)
2015 모락모락, 갤러리 ILHO (서울)
2015 자화상展, 서신갤러리 (전주)
2015 樂&Roll展, 우진문화공간 (전주)
2015 살롱展, 우진문화공간 (전주)
2014 군산대학교 발전기금모금전, 군산대학교미술관 (군산)
2014 2014기운회, 군산예술의전당 (군산)
2014 전북인물작가회, 전북예술회관 (전주)
2014 아트 바겐, 갤러리 토스트 (서울)
2014 모락모락展, 갤러리 일호 (서울)
2014 자화상展, 서신갤러리 (전주)
2014 화가의 연하장展, gallery숨 (전주)
2014 꽃미전, 서신갤러리 (전주)
2013 신진작가 제안-도시와 사람 展, 갤러리 토스트 (서울)
2013 c-art [rebooting], 우진문화공간 (전주)
2013 기운회, 전라북도청사갤러리 (전주)
2013 제2회 전주부채단오예술제 아트페어, 전주부채문화관 (전주)
2013 제1회 전북청년작가전, 우진문화공간 (전주)
2013 c-art [rebooting], 전주 창작지원센터 (전주)
2013 자화상展, 서신갤러리 (전주)
2012 십이십이십이展, 군산대학교 미술관 (군산)
2012 첫사랑展, 레지던시공간 여인숙 (군산)
2012 게니우스와 유노展,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2 The Blind, 전북도청사 전시실 (전주)
2011 몽상가들의 꿈, 우진문화공간 (전주)
2011 KOREA ART FESTAR, 안산단원미술관 (안산)
2010 드로잉展, 군산대학교 미술관 (군산)
2010 기운회展, 군산대학교 미술관 (군산)
2010 KOREA ART FESTAR, 안산단원미술관 (안산)
2010 제19회 우진문화재단 신예작가 초대전, 우진문화공간 (전주)

[주요 수상]
2019 군산미술상 수상
2018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청년공동체 프로그램 작가 선정
2018 교동미술관 제7회 젊은미술전 –이 작가를 주목하라 선정
2012 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 선정

범준
BEOM, JUN

첩첩산중_117×91cm_Oil on canvas_2020

[작가노트]
<첩첩산중> 시리즈는 유화물감에 보조제를 섞어 투명해진 상태의 물감을 캔버스에 발라 그린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은 가장 멀리 있는 산을 먼저 한 겹 칠하고 완전히 말린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멀리 있는 산을 칠한 후 말린다. 이렇게 반복해서 칠하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투명한 산이 먼저 칠해진(뒤에 있는) 산을 공간 저 멀리 밀어내며 화면 앞으로 쌓인다.
‘존재’와 ‘겹’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산을 그린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반투명하게 겹쳐 그린 풍경 속에는 인간이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산’의 ‘형태(shape)’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부분을 연결한 ‘상상의 형태’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이는 존재와 존재 사이의 틈을 메우거나 드러내는 과정이 될 수 있다.
내 그림은 산을 보며 풍경을 재현하는 듯 보이지만 그려지는 결과물은 산이 아닌 다른 무엇일 수 있다. 나는 명확하게 지시되지 않는 알 수 없는 무언가를 그리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경력]
2009 계원예술대학교 매체예술학과 졸업
2019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인터미디어아트전공 졸업

[주요 개인전]
2020 《범준》, 교동미술관 (전주)
2019 《첩첩산중》,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9 《모산 모산 모산》, 통의동 보안여관 (서울)
2017 《핑계 없는 무덤》, spacexx (서울)

[주요 단체전]
2020 <[예술家] 머무른 자리>, 교동미술관 (전주)
2020 전주독립예술제 , 선미촌 (전주)
2020 <아티스트로 살아가기: ARTIST SURVIVAL>, 세화미술관 (서울)
2019 <농담, 결코 가볍지 않은>, 경북대학교미술관 (대구)
2019 <일어서는 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중국)
2019 <북경發전라특급>,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2019 <전북청년 2019>,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주요 레지던시]
2020 교동ART 레지던시, 교동미술관 (전주)
2019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 청주시립미술관 (청주)
2019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2018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전주문화재단 (전주)
2017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

이광철
LEE, KWANG-CHUL

Through the time_116×67cm_Acrylic on wood_2019

[작가노트]
지금 삶의 모습은 ‘지나온 시간’ 의미 있었던 것들의 집합이다.
조물주의 여러 계획이 있었겠지만 그 중 무엇을 선택하였는가는 개인의 선택이다. 모든 것이 ‘내 탓’이다. 그 선택들이 모여서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고 그것들은 철저하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 시간에 그 모습으로 반드시 그곳에 있어야 했다.

본인의 작품은 일견 추상적 경향의 변주처럼 읽혀지지만, 단순한 추상성 안에 머물지 않고 무작위적인 프로세스가 결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상의 실험성을 중시하는 작업이다. 화면에 몇 번의 덧칠을 가하고 최종적으로는 그것을 긁어냄으로서 프로세스의 층이 읽혀지고 결과적 추상성과 더불어 시간성과 흔적을 느끼게 해준다.

추상의 패턴과 색채의 조화 및 공간적 배려가 전제되는 것이지만, 그것을 도출해내는 과정과 결과는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에 작업 중 불안과 흥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그 결과에 대하여 배려와 타협은 할지언정 지배적이지 못하고 이것이 작업의 성질을 더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지나온 시간’이라는 타이틀 속에서 변형의 형태와 두께 그리고 물감의 층층이 느껴지는 두께와 흔적 등을 통해서 관객에게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것은 아름다웠느냐고, 그것은 당신 자신에게 무엇으로 남아 있느냐고 그리고 그것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으냐고…. 이러한 질문은 작가와 관객 사이에 공감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최소한의 예술적 기반이다.

[주요경력]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졸업
전북대학교 대학원 졸업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부교수

[주요 개인전]
전주, 대구, 서울, 도쿄, 군산, 광주 등
27회

[주요 단체전]
100여 회

이보영
LEE, BO-YOUNG

In nature_dream_54×160cm_한지에 먹, 채색_2019-2020

[작가노트]
in nature_
대표적인 인공물과 자연물의 이미지의 병합을 통하여 도시문화속의 자연과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도시화된 현대인의 삶,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무분별하게 지어놓은 아파트들은 그 삭막함에 다시 자연으로 되돌아가고자하는 옥상 조경으로 이어진다.
콘크리트 위에 조경되는 이런 풀의 이미지들은 도시화 된 공간 속에서 자연마저 가꾸어지며, 그 만들어진 풀들은 또 다시 이 자유롭고 혼란스러운 도시 속 이전의 쉼터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어지는 것이다.
이런 모순적이며 일반적인 상황들을 자연을 대표하는 녹색의 풀과 아파트의 회색 콘크리트인 인공물의 대비로 표현하였으며, 마치 그것들은 모두 만들어진 듯 질서 정연하고 고요하게 작품 속에 그려진다.
또한 회색 콘크리트 안에 질서 정연한 아파트의 창들, 그리고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반복적인 일상은, 각박한 현대의 삶 속에서, 그럼에도 그곳이 삭막하지 않고 각자의 꿈을 꾸며 키워나가는 공간이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아간다.
이것은 나 또한 작품 속 아파트가 만들어진 자연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 개개인의 삶이 따뜻하게 꿈을 키우며 자랐으면 하는 이중성을 품게 되는 것이다.

그림 속 자연에서 자라난 생명들과 하나가 된 건축물, 가공된 풀과 사물들의 이미지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에 대한 성찰과 그로 인해 파생된 우리 주변의 풍경에 대한 재인식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주요경력]
2008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2014 전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박사과정 수료

[주요 개인전]
전주, 군산, 서울, 뉴욕 등
15회

[주요 단체전]
경계를 넘어서, CO갤러리 (베를린 독일)
한미전, 리버사이드갤러리 (뉴욕 미국)
1980년대와 한국미술,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전북미술의 오늘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서울)
동방의 요괴들 선정작가전, 두산갤러리 (서울)
아시아프 인기작가 초대전, 모이갤러리 (서울)
한국미술의 빛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청년작가전, 전북도립미술관갤러리 (완주)
우주적 서막전, 전라남도 옥과미술관 (전남 곡성)

이일순
LEE, IL-SOON

아는 사람_Acrylic on canvas_100×100cm_2019

[작가노트]
무어라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이상을 좇으며 오랜 시간을 달려왔다.
그곳을 향한 경사는 더 가팔라지고 발걸음은 더뎌지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이지도 않는 그 무엇을 올려다보며 서 있는 형국이 길어져 가고 ‘멈춤의 시간’ 속에 있을 때, 나를 향해 안으로, 안으로, 파고들던 생각의 방향을 살짝 돌려놓았던 존재들이 있었다.
그 존재들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내 안으로 조여들며 극도의 긴장으로 뾰족해진 나를 그들의 길고 짧은 견인의 힘이 더 이상 조여들지 않게 잡아주었다. 아니, 이미 그들의 견고한 결속이 이렇게 온전하게 존재하도록 붙들고 있음을 느꼈다.
그들은 느릿느릿하지만 끈끈한 신뢰를 쌓아온 나와 내 주변의 관계를 아는 사람, 상대에게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내어줄 마음의 씨앗을 품은 사람, 호의와 관심을 그냥 당연히 받지 않고 귀하게 생각하고 감사히 받는 사람들이다. 나도 역시 그들을 향해 결속의 끈을 걸어 힘을 주고받는 사이이다.

‘아는 사람’ 연작은 그들에 대한 오마주로서 시작되었고, 형상화의 과정을 통해 좀 더 관계의 깊이를 찾아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형태를 단순화시켜 그들만의 개성과 나와의 관련성을 기하학적인 모양과 단순화된 사물, 기호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주요경력]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전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출강
한국미협회원
GROUP 화기애애 회원
지속과 확산 회원

[주요 개인전]
2016 제17회 이일순개인전, 우진문화공간 (전주)
2016 제16회 이일순개인전, 하남시복합문화공간 (하남)
2014 제15회 이일순개인전, 전북대학교예술진흥관 (전주)
2014 새벽강 초대전, 새벽강 (전주)
2013 제14회 이일순개인전, 가나인사아트센터 JMA스페이스 (서울)
2013 제13회 갤러리 숨 초대전, 갤러리숨 (전주)
2012 제12회 갤러리 하마초대전, 갤러리 하마 (안성)
2012 제11회 갤러리 샤뽀초대전, 쌰뽀갤러리 (전주)
2011 제10회 한무리미술상 수상기념초대전, 교동아트센터 (전주)
2011 제9회 ‘잠’, CASA di RAGO초대전 (군산)
2008 제8회 ‘만족’, 샘터갤러리초대전 (서울)
2007 제7회 ‘만족’, 교동아트센터 초대전 (전주)
2007 제6회 ‘오후’, 갤러리PM2,꽃갤러리초대전 (서울)
2004 제5회 ‘은자-쉼’, 이브갤러리초대전 (서울)
2004 제4회 제1회 전북아트페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초대전 (전주)
2003 제3회 ‘사이’, 서신갤러리초대전 (전주)
2002 제2회 ‘Fossilize’, 얼화랑초대전 (전주)
1997 제1회 ‘초대’, 전북예술회관 (전주)

[주요 단체전]
1994~2012 지속과 확산
1996~2002 쿼터그룹
1994~2006 PLUS
2003~2005 색깔로 만난사람들
1994~2005 세일
2006~2007 그림者
2011~2013 화기애애
2010~2014 전북대학교 서양화회

[주요 수상]
대학민국미술대전 특선, (사)한국미술협회 주최
전라북도미술대전 특선, (사)전북미술협회 주최
전라북도미술대전 우수상, (사)전북미술협회 주최
우진문화재단 제26회 청년작가 초대전-‘면벽과 수다’, 우진문화재단 공모
한무리미술상, 한무리회
천인갈채상, 전주사랑시민모임

임희성
YIM, HEE-SEONG

Family Landscape_80.3×116.8cm_아크릴보드, 샌딩, 아크릴 물감_2018

[작가노트]
나에게 산수(山水)는 나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가장 좋은 형식이라 생각했다. 산은 공간의 이야기, 그리고 물은 시간의 이야기를 해준다고 생각해서이다.
이러한 이유로 계속해서 산수(山水)에 대한 작업과 고민을 많이 하였으며 특히, 어떻게 하면 나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될 수 있는가를 생각하였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평범한 일상의 가족사진이 마치 하나의 산수처럼 다가왔다. 거창하지도, 특이하지도 않은 평범한 나의 가족의 모습은 산수의 시간과 공간적 요소가 사진 한 컷에 그대로 담겨 있음을 느꼈다.

이런 가족의 모습을 물 흐르듯 선을 그으며, 여러 공간을 만들어 내었다. 계획이든, 우연이든 겹겹이 그려지는 나의 표현에서 하나의 산수 (山水) 가 되길 바란다.

[주요경력]
2008 중앙대학교 한국화학과 졸업
2012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화학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19 이 작가를 주목하라, 교동미술관 (전주)
2018 Family Landscape, 갤러리 밈 (서울)
2014 Playing with Landscape, 아트스페이스 루 (서울)
2013 Transformed The LandscapeⅡ, 스페이스이노 (서울)
2011 Transformed The Landscape,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1 깎여진 산수Ⅱ, 미소 갤러리 (서울)
2010 깎여진 산수, 샘터 갤러리 (서울)
2009 Back to the Present, 관훈 갤러리 (서울)

[주요 단체전]
2019 한국화 새로운 형상의 지평을 넓히다, 자하미술관 (서울)
2018 A1신진작가전, 금보성아트센터 (서울)
2018 한국화 9인전, 최북미술관 (무주)
2018 11인의 형형 색색, 모모미술관 (완주)
2017 국제 수묵 비엔날레 (목포)
2017 의외로 심플한 현대미술,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2017 동질성 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2016 Internal Garden, 닥터박갤러리 (양평)
2016 Position, 강릉시립미술관 (강릉)
2016 그들만의 시선, 그림손 갤러리 (서울)
2016 신바람 양평,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2016 Mindscape 2인전, 목동현대백화점 (서울)
2015 Pilot hole, 복림빌딩 (서울)
2015 산수풍경, 교동아트센터 (전주)
2015 아시아프 Hidden Artists 100, 구 서울역 (서울)
2014 산수 진화론, 화봉갤러리 (서울)
2014 찬미전, 한원미술관 (서울)
2013 오토픽션, 이즈갤러리 (서울)
2013 다섯개의 섬, 공아트스페이스 (서울)
2012 사시사색 전, 암웨이갤러리 (서울)
2012 신 2012 산수시대, 골목갤러리 (서울)
2012 여름생색 전, 공아트스페이스 (서울)
2012 화가 화가를 바라보다, 이브갤러리 (서울)
2012 전과 피자전, 교동아트센터 (전주)
2011 이색끼전 2인전, 공유갤러리 (전주)
2011 추상의 재림:뜨거운 추상, 아트스페이스 루 (서울)
2011 짬뽕, 부남 미술관 (서울)
2011 화가 그리기의 즐거움:안과 밖의표정, 한원미술관 (서울)
2011 아트앤컴퍼니 기획초대, 신한PB센터 (서울)
2010 BYUL project#8 믹스앤매치 2010 Mix&Match 3인전, 별 컬렉션 (서울)
2010 NEW LEAP ‘신진작가의 새로운 도약’전, 관훈갤러리 (서울)
2009 관훈동 192-6전, 더 케이 갤러리 (서울)
2009 중앙현대미술대전, 서울시 미술관, 경희궁 분관 (서울)
2009 THANK YOU전, 제이에스 갤러리 (서울)
2008 전북 청년작가전,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2008 The Lines 3인전, 프라이어스 갤러리 (서울)
2008 우수졸업작품전, 동덕갤러리 (서울)
2008 학원의 빛-세계 미술 대학교 교류전, 시안미술학원 (중국)

[주요 수상]
2018 신진작가 지원금 선정, 전라북도 문화 관광 재단
2016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북도립미술관
2013 송파 예술창작소, 입주작가, 송파구청
2012 가송예술상,동화약품
2008 인영미술상, 중앙대학교 졸업작품 우수, 인영 재단
2007 단원미술대전, 판화입선, 안산단원미술관
2006 단원미술대전, 한국화입선, 안산단원미술관
2005 온고을미술대전, 한국화특선,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조현동
CHO, HYUN-DONG

자연-경계(Nature-Boundary)53×162cm천에 아크릴 과슈, 자개, 은박_2019

[작가노트]
본인의 작품에 임하면서 동도서기(東道西器)-동양의 도를 지키되 서양의 기술을 받아들인다. 법고창신(法古創新)-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에 기본사상을 두고 있다.
본인 작품의 특징이라면 많은 작품제작시간과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한국전통채색기법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공간구성과 조형어법으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개성 있고 창의적으로 표현 한 작품들을 제작발표 하여 왔다.
작품에서 기조를 이루고 있는 색채의 사용에 있어서 단청. 회화, 복식 등에서 볼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색채감을 작품에 바탕을 두고 표현하려고 하였다. 화면구성에 있어서는 획일적으로 표현한 평면구성에서 벗어나 분리된 화판의 조합과 입체감으로 현대적 구성과 조형성으로 개성 있고 창의적으로 표현 하고자 하였다.
본인 작품의 작품성에 있어서는 작품성과 대중성이 공존하는 작품을 제작하고자 하였다. 기본적으로 예술작품에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작품성이 존재하여야 하고 대중들에도 사랑받는 작품을 제작하여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차후에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현대문화를 본인의 작품에 반영하여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주요경력]
원광대학교 졸업
원광대학교 대학원 졸업
단국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 박사
한국미술협회, 원묵회, 일레븐회 회원
한미문화재단 한국미술분과위원장
국립군산대하교 외래교수

[주요 개인전]
서울, 전주, 부산, 광주, 인천, 청주, 동경, 뉴욕, 쾨닉스타인 등
53회

[주요 단체전]
세계평화미술제전, 예술의 전당 (서울)
일레븐-한국화 오래된 미래전, 대한민국예술원 (서울)
미술로 보는 판소리 다섯 바탕전, 전주 경기전 수북청일대 (전주)
행복-미술여행전,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2009 전북미술의 현장전, 전북도립미술관 (완주군 구이)
한. 일 참우정의 형태전, 아시아미술관 (후쿠오카 일본)
한. 일 참우정의 형태전, 세종문화회관미술관 (서울)
호남의 현역작가전,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꽃피는 봄이오면전, 현대예술관 (울산)
KIAF, COEX (서울)
아트부산, BEXCO (부산)
뉴욕아포더블 아트페어 (뉴욕 미국)
영국 햄스테드 어포더블 아트페어 (런던 영국)

[주요 수상]
대한미국미술대전, 특선 2회, 입상,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전라북도미술대전, 대상 수상, 전북예술회관 (전주)
목우회공모전 우수상 수상,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특장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광주시립미술대전 (광주)
전라미술상 수상

[주요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전북도립미술관, 허준기념관, 신세계미술관, 전북도청, 전주시청, CJ, 원광대학교미술관, 벽천미술관

[주요 협찬]
더 게임, 안녕 언젠가 (영화)
너는 내 운명, 올드미스 다이어리, 내 사랑 금지옥엽, 태양인 이제마, 장미빛 여인들, 위대한 조강지처, 우리집 꿀단지 등 (드라마)
최수종 하희라 (마음으로 전하는 노래) 작품 협찬 및 기획, 제작 참여 (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