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온도 2℃ Unstable Temperature 2℃

참여작가 : 심우진, 오가애, 한가윤
전시기간 : 2018년 11월 28일 ~ 2018년 12월 2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쉐마미술관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전 입장 마감)
주최 · 주관 : 쉐마미술관
전시내용
Unstable Temperature 2℃ (불안정한 온도 2℃)
불안전한 온도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이제 막 졸업을 한 신생 작가들이다. 쉐마미술관은 지속적인 지역예술의 밸런스 구축을 위해 청년작가들에게 기회를 주었으며 이번 전시는 올해 마지막 청년작가들의 전시이다. 이러한 기회와 시도를 통해 사라지는 지역의 예술대학과 크게는 지역의 예술 생태계가 만들어 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Unstable Temperature 작가들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회의 온도를 경험 하지 못 한 채 졸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준비 하더라도, 이제 막 사회에 나온 그들에게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는 곳은 없다. 피부로 느껴지는 온도의 차이는 개인의 발전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그 온도에 깜짝 놀라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이번 전시는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지점을 발견하게 되어 온도 차이를 좁혀가는 전시이다. 미약하게 생성된 온도의 순간에서 내면의 감정, 일상의 공유, 예술의 위치를 함께 경험하며 소통을 위한 작은 실현을 하고자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예술가로서의 고민, 작업의 비평, 지역의 문제, 생존하기 등의 폭넓은 이야기로 예술적 고민을 녹여내어 온도를 맞춰가는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내일이 불안한 젊은 예술가들에게 불안정한 온도를 맞춰가려는 시도는 예술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인식을 표출한 동기를 부여하며 위로의 순간을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
글, 한영애 / 쉐마미술관 학예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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