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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개인전 ‘생성과 소멸’

참여작가 : 김영자
전시기간 : 2016년 6월 9일 ~ 6월 30일
전시장소 : 쉐마미술관
관람시간 : 9:30 ~ 18:00 (30분 전 마감)



작가노트

색면(色面)은 작품의 주제이며 구성요소이다.

색면은 자연으로서 인간의 삶이 담긴 생존공간이며 시간이기도 하다.

색면자체는 주거, 생업, 놀이 그리고 제의(祭儀)의 터가 축약(縮約)되고 분할되고 병렬된 공간이다. 또한 사람의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직선적 시간에서의 통과의례이다. 그리고 의식주의 일상생활과, 해마다 돌아오는 절기와 명절의 의례를 축소하거나 단순화 한 표지(標識)이다. 일회성 시간과 순환적 시간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시간의 동시성을 조형화한 것이다.

색면은 씨줄과 날줄로 직조한 구조다. 줄의 씨와 날은 삶의 교직으로서 거부와 포용으로 대립하고, 증오와 사랑으로 갈등하지만 징벌과 관용, 절망과 구원이 십자가의 접점에서 균형을 이루어 하나로 융합되는 화면을 이룬다.

문양은 잠재의식의 반영이며 사고의 소산이고 야성적 생명력의 분출이다.

문양은 강한 생명욕구의 상징적 표상으로 파고와 파곡의 파문이 줄기를 뻗으며 물결, 비늘, 번개무늬의 변형이나 간섭무늬의 영속적 파동으로 형상화 된 것이다.

이제 색면과 문양은 모든 재앙과 축복을 삶의 축제로 수용하고 색면은 무지개의 깃발이 되는 화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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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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